[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제2대 통합청주시의회 민주당 후반기 의장 후보로 3선의 최충진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8일 도당에서 민주당 청주시의회 의원총회를 열었다. 의장 후보로는 김기동(4선·라선거구), 최충진(3선·나선거구), 김성택(3선·가선거구), 정우철(재선·가선거구) 의원 등 4파전으로 진행됐다.

후반기 의장 후보선출은 후보자들의 정견발표와 토론회 등을 거쳐 투표를 거쳤다. 최 의원과 정 의원이 최종 결선 투표를 진행해 최 의원이 선출됐다.

전체 39석 중 25석을 점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는 것은 사실상 최 의원이 차기 의장에 낙점된 셈이다. 최 의원은 현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운영위원, 미래도시연구원 운영위원,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 이사 등과 제1대 통합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시의회는 오는 25일 열리는 54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을 선출한다. 한편 득표수는 사전 합의에 따라 공표하지 않았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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