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서 집행부에 촉구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천시의회 김대순 의원<사진>이 18일 “제천형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대책을 마련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90회 의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해 진행이 불투명해진 축제 및 각종 대회를 과감히 취소하고, 그 예산을 긴급 재난 지원금으로 편성해 시민 모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제천시에 건의했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에서는 이미 하반기에 예정된 각종 축제를 취소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축소하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며 “또한,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축제를 강행하더라도, 사업 효과가 미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긴급 재난지원금의 효과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 재편성을 통한 재난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천화폐로 지급하는 것을 심사숙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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