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유원대학교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2020년 충청남도 지방기능대회에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충남도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천안 병천고등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유원대는 헤어미용 종목에 출전한 최지우 학생이 금메달을, 공기영 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수상한 최지우 학생은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에 등교도 못하고 대회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비대면 강의와 교수님들의 실습지도를 적극 활용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1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열린 이 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메달과 상장, 미용사 종합자격증과 함께 소정의 상금도 받았다.

한편, 위 학생들은 수상자 특전으로 오는 9월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제55회 전국기능올림픽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획득했다.

영동=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