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서 방직공장 서진니트㈜를 운영하는 권영헌(59) 씨가 코로나19로부터 고향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4000매를 18일 양산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양산면 원당리 권영찬 이장의 막내 동생인 권 씨는 권영찬 이장을 통해 지난 남성용 마스크 2000매와 여성용 마스크 2000매를 기부했다.

권영찬(65) 이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동생이 늘 고향 주민들을 걱정하였고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한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마스크는 양산면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동=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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