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홍성군은 지난 겨울 기온이 평년대비 2℃ 높아 병해충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방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농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먹노린재와 과수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 방제를 이달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열대거세미나방과 갈색날개매미충, 고추 총채벌레, 탄저병 등 병해충 8종에 대한 예찰과 사전방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농가단위 사전예찰과 적기방제가 중요하며 약제는 작물과 시기에 알맞은 것을 선택하여 안전사용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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