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가족센터 프로그램 운영

▲ 증평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슬기로운 집쿡생활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다문화가정이 자녀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가족센터는 18일 ‘슬기로운 집쿡(cook)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슬기로운 집cook생활’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일상에 지친 다문화가족들이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보는 요리프로그램으로 5세 이상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20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스루 형식으로 요리키트를 배부한 뒤 각 가정에서 요리 활동 후 결과를 제출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는 25일에는 월남쌈 만들기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태희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요리 만들기를 통해 우울한 기분을 해소시키고,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증평군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지원서비스를 기획하고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가족센터 홈페이지(jp.familynet.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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