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매헌 윤봉길 의사 탄신112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 충의사 일원에서 ‘윤봉길 다시 태어나 만나다’ 행사가 열린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독립군 아리랑 퍼포먼스, 탄신기념식, 윤봉길 풍물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윤봉길 의사와 생일(6월21일)이 같은 방문객과 포토존 이벤트 우수 참여자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사진=예산군 제공
사진=예산군 제공

한편 예산 대표 문화재 윤봉길의사유적(사적 제229호) 내에 위치한 시설인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코로나 19여파로 휴관에 들어갔다가 지난달 6일부터 재개관했다.

우리나라 대표 독립투사인 윤봉길 의사를 기린 기념관 이며 기념관 내에는 김구선생과 윤의사가 교환한 회중시계를 비롯한 유물 74점이 전시돼있다.

윤 의사의 생애 순으로 유물을 전시해 상해의거를 결심하게 된 계기까지 변화된 심경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기념관 외에도 사적 내 윤봉길의사의 생가(광현당), 성장가(저한당), 부흥원을 복원해 당시 주거 형태도 관람할 수 있다.

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윤봉길의사기념관을 찾을 수 있도록 수덕사,가야산, 예당호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에서 집중 홍보를 펼치고 있다.

군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예산군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역사교육공간인 윤봉길의사기념관도 방문해 애국정신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