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 밤늦게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이후 또 다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수는 62명으로 늘어났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18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유성에 거주하며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전에선 17일 밤 신규 확진자 2명(60번, 61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유성에 거주하는 50대 남성과 서구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2명 모두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 사무실에서 50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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