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 다단계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밤 늦게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로써 지역 내 확진자는 총 61명이 됐다.

60번째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61번째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두 사람 모두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오렌지타운 상가 내 다단계 판매업소 사무실에서 5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한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15일부터 사흘 간 총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민영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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