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탈재가복지센터 샴푸·린스 등 1600만원 상당 생활용품
좋은이웃센터·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5개구 협의회에 전달

▲ 무탈재가복지센터가 후원하는 '사랑의 생활용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무탈재가복지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이 꽃폈다.

17일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등에 따르면 무탈재가복지센터 후원으로 ‘사랑의 생활용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전지역 소외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무탈재가복지센터는 샴푸와 린스 등 16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준비해 좋은이웃센터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5개구 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5개구 협의회 임원진, 좋은이웃센터 임직원, 시설 이용자들이 참석했다.

이병범 좋은이웃센터장은 “우리 센터에 관심을 가져주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5개구 협의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무척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창섭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은 “먼저 이병범 좋은이웃센터장님께 감사드리고 여러 차례 후원해주신 이효숙 무탈재가복지센터 대표께도 드린다”면서 “최근 지역 내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중요해지고 있다. 후원해주신 생활용품은 좋은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이웃센터는 중구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지역민들이 직업재활 등을 통해 독립적이고 안정된 삶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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