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 첫 번째 시험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등 출신 고등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시험을 치른다.
충남 응시 학생은 재학생 1만 6735명, 졸업생(검정고시 포함)은 864명으로 총 1만 7599명이다. 학원 시험장은 11곳으로 천안 시험지구 8곳, 논산계룡 시험지구 1곳, 서산 시험지구 2곳이다.
시험 영역은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달라진 점은 수학 영역의 출제 범위가 다소 조정됐으며, 채점 결과는 내달 9일 수험생에게 통지되고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된다.
이병도 교육혁신과 과장은 “시험장에서 코로나19 예방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수험생은 6월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서 과목별로 자신이 부족한 영역이나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수능 문항 유형에 적응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