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T/F를 구성·운영하고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우려로 임시 휴관에 들어간 경로당과 복지관 등 196곳은 향후 확산여부를 지켜보며 운영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또한 보행자들이 주요네거리 횡단보도에서 그늘막쉼터 총 91개소를 운영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을 폭염의 재난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보다 철저하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주민분들께서도 폭염 시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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