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가오동에 위치한 가오근린공원에 도심형 생태플랫폼 조성사업을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2020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구는 10월까지 훼손된 산책로를 친환경 소재의 산책로로 정비하고 생태학습장, 수생휴식공간 등 자연친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가오근린공원은 도심권 이용객이 많이 방문하는 공원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을 활용해 대전의 대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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