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1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홍보영상실에서 금속활자와 활자본 분석·연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한기대와 금속활자와 활자본 연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쇄기술사 관련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1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홍보영상실에서 금속활자 및 활자본 분석·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임헌석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금속활자 및 활자본 연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쇄기술사 관련 새로운 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력해 연구 데이터를 축적하고 네트워크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1991년 설립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대학내 공용장비센터에서 첨단 연구 장비를 기반으로 유물을 분석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금속활자와 활자본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조명하고, 나아가 산업과 연결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초를 확립해 인쇄 문화의 발상지인 청주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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