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에 운동화 지원

▲ 제천시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동·청소년 30명에게 각각 1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했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동·청소년 30명에게 각각 1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 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희망 가득 사랑의 운동화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협의체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이 있을까” 고민 끝에 시작한 올해 상반기 특화 사업이다.

일괄 구매 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디자인을 직접 고르도록 해 만족감을 높였다.

이렇게 고른 운동화는 지난 16일 신백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박명호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