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학생들이 충남서부보훈지청에 정성스럽게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청운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청운대학교는 지난 16일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배인호 교수 및 재학생들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명품 도시락 재능기부를 펼쳤다고 밝혔다.

도시락 재능기부는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봉사동아리 ‘우렁각시’와 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협동조합 ‘다빈’에서 호국 보훈의 달 및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 재가어르신 50여명에게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도시락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면역력을 키워주고 노년기에 소홀해지기 쉬운 영양 상태를 고려해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한식, 일식, 양식의 메뉴로 이루어진 영양 가득 명품 도시락으로 만들었다.

김선희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장은 “학생들이 조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직접 정성들여 음식을 만들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보훈지청 어르신들께 자주 음식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은 “호국 보훈의 달에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재능나눔 행사에 참여해 준 학생들과 청운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복지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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