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종합실내체육관 내년 3월 준공
다목적 운동장 10월까지 조성 계획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군은 올해 체육시설 확충 및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태안종합실내체육관 건립 △안면 다목적 운동장 조성 △환동·장곡 게이트볼장 신축 △태안고등학교 씨름훈련장 등을 개축한다. 우선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발판 마련과 생활·전문체육시설 확보를 위해 ‘태안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은 태안읍 평천리 일원 1만 79㎡ 부지에 국비포함 총 18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관람석 2046석 규모로 올해 3월에 공사에 착수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본 건물이 완공되면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해지며 군민 여가활동 및 지역 체육진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남부 생활권의 열악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안면읍 승언리 일원에 축구장·족구장·주차장(90면) 등을 건설하는 ‘안면읍 다목적 운동장 조성 사업’을 올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게이트볼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태안읍 장산리 일원에 환동공원 사업과 연계해 실내 1면과 실외 1면(비가림시설) 규모로 ‘환동 게이트볼장’을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고남면 장곡리에는 날씨와 관계없이 게이트볼 경기가 가능한 전천후 경기장인 ‘장곡 게이트볼장’ 건립을 올해 내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육회와 회원 간의 소통 지원과 100세 시대를 겨냥한 맞춤형 체육환경 조성, 어르신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 찾아가는 체육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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