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가정 방문해 방치된 쓰레기 15톤 수거

공주시 신관동(동장 강명구)은 지난 16일 신관동단체협의회(회장 윤경태) 15개 단체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관동은 이날 신관동단체협의회와 공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40여명과 함께 홀로 거주하는 가정을 방문해 방치된 쓰레기 15톤을 수거하고 깨진 유리창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가구에 거주하는 여성은 거동이 불편하고 정신 질환 또한 앓고 있어 혼자 청소를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내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다량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강명구 신관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을 돕는 것이 행정복지센터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태 신관동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동참해 주신 15개 단체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관동은 ‘독거노인 등 방문청결의 날’을 연중 운영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자력으로 청결을 유지하기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공주=조문현 기자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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