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만 9000㎡ 규모 국가산단 조성

▲ 대전시는 유성구 탑립동 및 전민동에서 추진 중인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제공
▲ 대전시는 유성구 탑립동 및 전민동에서 추진 중인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유성구 탑립·전민동 일원에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를 위한 산업단지가 새롭게 조성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타당성 양호’로 분석됐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편익비용 분석(B/C) 결과는 1.0766으로 B/C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를 위한 기업 및 산업용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개발 사업이다.

대전도시공사의 공영개발방식으로 5100억원을 투입, 93만 9000㎡ 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의 이번 예비타당성 검토 통과에 따라 시는 올해 하반기 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3년까지 특구개발계획 승인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토지보상에 착수해 2024년부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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