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 높은 공약이행률·대덕구 - 환경정책 추진 등 호평

▲ 16일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전 중구가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중구 제공
▲ 16일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전 대덕구가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대덕구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중구와 대덕구가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6일 대전시 5개 자치구 등에 따르면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JJC지방자치TV 주최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전 중구와 대덕구가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지방자치 25주년과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헌신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공약이행 △투명성 및 청렴성 △조례발의와 통과건수 △지방자치 발전 공헌 공적 등 종합 평가해 결정됐으며 총 27명의 단체장이 표창을 받았다.

먼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중구는 이행률 82.7%라는 높은 공약 이행률과 원도심 활성화에 힘쓴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대덕구는 상생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과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사업 및 환경정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민선7기 후반기도 구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공감하며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라며 “남은 임기동안 구청장으로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민선7기가 출범한 지 절반이 지난 시점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후반기에는 지역에 부는 ‘변화의 태풍’을 계기로 구가 지역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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