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시·유관기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숙소 입소를 앞두고 침대 매트리스와 가구 등의 라돈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숙소는 대전시와 유관기관 직장운동경기부의 통합 선수숙소로 공단이 지난 4월부터 본격 인수 운영하고 있다.

입소에 앞서 공단은 실내(54개실, 2인실)의 침대 매트리스, 가구 등 생활과 밀접한 물품에서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라돈 검출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측정을 실시했다.

공단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실별 10분 간격, 6회 측정을 통해 평균값을 확인했으며 실내 환기 전·후 비교 측정한 결과 최고 2.03pCi/ℓ, 최저 1.99pCi/ℓ로 기준치인 4pCi/ℓ를 초과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전을 대표해 활약하고 있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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