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16일 혜전대학교에서 관광 불편사항 발굴·개선을 위한 ‘충남 관광모니터단’을 발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관광모니터단, 혜전대 총장과 교수,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을 위촉하고 향후 운영 방향이 설명됐다.

모니터단은 문화관광해설사 28명, 도내 외국인 유학생 6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돼 내년 말까지 도내 관광지의 청결·친절, 안전위해요소 등 관광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관광시책 제언 활동 등을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관광모니터단을 통해 관광객의 질적 만족도를 개선하고 관광의 질을 높여 관광객의 양적 증가도 이끌 것”이라며 “성과에 따른 보상 체계 운영으로 관광모니터단의 활발한 활동을 유도하고 도내 관광객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해 ‘다시 찾고 싶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7년부터 관광모니터단이 제보한 불편사항 478건을 심사·채택해 시·군 관광부서에 전달·개선 조처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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