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웅래(왼쪽) 맥키스컴퍼니 회장이 16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제공

조웅래 맥키스 컴퍼니 회장, 대전시교육감 표창 받아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육상 꿈나무 육성 등 공로 인정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맥키스컴퍼니가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에 힘쓴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16일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이날 대전시교육청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으로부터 '대전시교육감표창'을 받았다.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서다.

대전미래교육 3대 역점과제 중 하나인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 방향성에 부합하며,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이란 교육비전을 민간분야에서 실천해왔다는 게 시교육청의 평가다.

평소 계족산황톳길 등 CSV(공유가치 창출)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과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온 조 회장은 교육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경영인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해 대전시를 비롯해 세종·충남 등 총 23개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선언했다.

지난 한 해 지역 일반음식점에서 소비된 '이제우린' 판매 1병당 5원씩 적립해 올해 총 3억 800여 만원을 기탁, 이중 대전시와 5개구에 총 1억 416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오는 2028년까지 10년 간 총 40억원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더불어 2011년부터는 살아오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경험담을 담은 강연과, 뻔뻔(funfun)한클래식 공연을 개최하면서 수험생활로 지친 고3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총 130여회 시행했으며, 약 10만여 명의 학생이 참관했다.

이밖에도 조 회장은 대전시육상연맹회장을 맡아 지난해까지 9년 간 지역 육상 꿈나무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3억 6000여 만원의 출연금을 기탁해 대전 선수단이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뒷받침했으며, 대전 유소년체육발전과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지역인재들이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기업을 사랑해 준 지역민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지역공동체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향토기업의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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