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금액 총 5000억 규모 수주…총 1926세대 규모로 조성 예정
역세권 활성화·주거 개선 전망

▲ 선화1구역 조감도.  중흥건설그룹 제공
▲ 선화1구역 조감도. 중흥건설그룹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중흥건설이 약 5000억원 규모의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16일 중흥건설그룹에 따르면 중흥토건㈜은 지난 13일 개최된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임시총회에서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중흥토건는 공사금액 약 5000억원 규모의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시공자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지난 3월 초 중흥토건은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개발위원회에 사업참여 의향서 및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중구 선화동 235-35번지 일원에 건폐율 29%, 용적률 559%, 지하 4층~지상 48층, 총 1926세대(오피스텔 120세대 포함)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선화초, 대전중앙초, 대전여중, 호수돈여고, 충남여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중구청역, 대전역 등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 대전천 및 보문산 등 자연환경이 인접하고 생활편의시설과 은행, 우체국, 중구청 등이 구역 근교에 위치함으로써 높은 사업성과 프리미엄 단지로서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이번 공동사업시행자 선정을 기점으로, 해당 정비사업의 제반 절차를 신속·정확하게 이행할 예정이며 명품 주거단지 공급을 통한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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