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농협사랑나눔봉사단 ‘상생대회’
농장 8곳 찾아 일손 돕기 구슬땀
“농촌에 활력, 농업인에 희망 되길”

▲ 서천군농협사랑나눔봉사단과 서천군조합운영협의회는 농협인 한마음상생대회를 가졌다. 농협 서천군지부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농협사랑나눔봉사단과 서천군조합운영협의회는 16일 서천특화시장에서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한 농협인 한마음상생대회를 갖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이날 서천군 관내 농·축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협사랑나눔봉사단 70여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8곳의 농장을 방문해 쪽파종구다듬기, 양파캐기, 마늘수확, 콩심기, 장미.국화꽃 수확 등 수작업이 필요한 일손을 돕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한산면에서 장미.국화꽃을 재배하고 있는 농장주 이정민 씨는 "최근 일손부족으로 화훼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농협 직원들이 일손을 덜어 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형준 지부장은 "이번 농협인 한마음 상생행사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코로나 19로 일손부족과 내수부진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영농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농협사랑나눔봉사단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체육행사 등으로 실시해 오던 농협인 한마음 상생 행사를 2011년부터는 매년 농촌일손돕기로 전환해 올해로 10번째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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