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50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50번째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49번째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알려졌다.

사진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오전 각 부처 연결 지점에 출입통제 안내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사진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오전 각 부처 연결 지점에 출입통제 안내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이 여성은 15일 밤 최초 증상이 발현됐고 대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체취 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번째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49번째 확진자와 지난 10일 서구 괴정동 소재의 다단계 판매 사무실에서 친목활동을 한 4명의 접촉자 중 한 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경부터 약 2시간 동안 사무실에 머무른 후 함께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49번째와 50번째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접촉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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