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우정밀 등 3개 업체와 협약
175억원 투입 9만 6000㎡ 규모로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대우정밀, ㈜고려테크, ㈜연합아이엔지와 16일 진천군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기존에 운영 중이던 태흥일반산업단지 확장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3개 사업시행자들이 참석했으며 산단 발전 계획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백면 일원에 조성돼 있던 3만 6000㎡ 규모의 태흥산단에 175억원의 예산을 들여 9만 6000㎡ 규모로 확장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입주 업체인 ㈜하나AMT, ㈜그린제약과 함께 ㈜동하정밀, ㈜대우정밀, ㈜고려테크, ㈜연합아이엔지 등 총 6개의 업체가 산단에 들어서게 된다.

이번 사업은 실수요자가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부진하게 운영되던 소규모산단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서는 투자협약과 더불어 사업시행자 측에서 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후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규모산단의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강소기업 유치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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