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가 우리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란 주제로 사전 공개모집한 5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주 1회씩 총 6회의 수업이 진행된다.
운영은 서울·경기지역 주민자치 전문교육기관인 자치분권아카데미에서 맡아 서산시 주민자치 현주소 진단과 지역 실정에 맞는 자치활동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기존 강의식 학습에서 벗어나 주민자치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시민 스스로가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 공유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민자치 선진사례 발굴과 지역 접목을 위해 우수 지자체를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더 행복하고 잘 살기 위해선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주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