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보건소는 기존 보건기관에서만 시행해오던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22일부터 민간의료기관 29개소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 예방접종 업무가 잠정 중단되어 보건지소 10개소에서만 무료 접종이 가능한 상태다.

이에 대기지연 등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도 65세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PPSV23)을 무료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폐렴구균 증상은 고열·오한·기침·객담·호흡곤란 등을 동반한 폐렴, 패혈증이며 침습성 감염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발생빈도가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코로나 유행으로 위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이 필수적이다. 지원대상은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며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비용대비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방법으로 1회 접종으로 80%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며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의료기관 방문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라며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료 접종이 가능한 민간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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