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은 15일 오후 4시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브랜드 개발을 위한 캐릭터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돈곤 군수와 자문위원, 관련 실·과장 및 팀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금까지의 캐릭터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및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의 시행업체인 (주)엠피알디에서 캐릭터 개발에 대한 일괄 설명 후 참석자들의 의견제시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대 트렌드에 부합한 다방면 활용이 가능한 캐릭터와 네이밍 개발의 필요성과 지역의 대표 이미지인 만큼 차별화된 이미지 도출 등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보완을 거쳐 8월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이번 용역을 통해 청양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캐릭터 하나가 도시 브랜딩의 주역이 될 수 있다”면서 “청양만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지역성 및 독창성을 캐릭터에 담아 주민들로부터 친근한 도시브랜드로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캐릭터 개발과 동시에 특허 등록 및 디자인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1년부터 중점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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