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차체수리 분야 충남 최고, 금·은·동메달 석권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우수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2020년도 충남기능경기대회'에서 자동차차체수리 부문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석권하고 자동차페인팅 부문에서는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각 시·군 25교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에스터고 258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심신 건전화 및 기술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로 38직종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서산공고 학생들은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 군산 및 전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이보선 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순연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평상시 땀흘리며 최선을 다했던 지도교사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기술연마의 결실이 이렇게 값진 결과로 나타나 고맙고 감사하다”며 “서산공업고등학교의 자랑스러운 기능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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