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는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시내버스 승객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시내버스 이용 승객은 4347만 9000명으로 전년도(6175만 7000명) 대비 30% 감소한 바 있다.

시는 ‘기분 좋은 시내버스 이용하기’ 캠페인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이미지를 살리고 저상버스 도입확대, 노선 개선, 정류소 시설 확충 등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또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는 9월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중 2000명을 추첨해 지역화폐(무기명 선불카드) 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규창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 업계와 협력을 통해 시내버스 내부 청결유지, 운수종사자 친절서비스 강화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시내버스 이용객이 전년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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