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기초연)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25개 기관이 함께하는 ‘제13회 과학기술 청소년박사 주니어닥터(이하 주니어닥터)’의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인 주니어닥터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특구 내 정부출연(연), 대학, 공공기관 등 실제 연구현장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과학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과학축제다. 기초연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주니어닥터는 총 25개의 참여기관이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와 짧아진 여름방학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 운영방식이 변경됐다. 이번 주니어닥터는 크게 ‘과학 DIY 챌린지’와 ‘랜선 과학교실’로 나뉜다. 과학 DIY 챌린지는 참가자가 각자 가정에서 과학키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받고 선정결과는 22일 오후 2시 주니어닥터 누리집에 안내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총 40종의 DIY 과학키트 가운데 3종에서 10종을 무작위로 선정해 키트 상자를 꾸려 각 주소지로 배송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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