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바이러스를 주제로 ‘아웃브레이크’ 특별전시를 중앙과학관 중앙볼트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스미스소니언 미국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스페인독감 발병 100년을 기념해 감염병을 주제로 3년 동안 연구·기획한 ‘아웃브레이크 : 연결된 세상에서의 감염병 유행’과 우리나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대응성과 등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사람과 동물, 환경이 연결돼 어떻게 감염병이 전파되고 확산되는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그간의 감염병 유행을 통해 보여준다.

또 효과적인 민관연 합동을 통해 K방역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코로나 대응방안과 함께 바이러스 진단 및 백신개발 등 연구 성과와 정책지원 등을 소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코로나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앞으로 다가올 감염병 대응방안과 연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의 관람은 무료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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