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부여군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0년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경관 수준을 좌우하는 공공건축·공간에 대한 디자인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을 권장하고, 지역 특성, 주민 요구 등을 반영한 지역 주요 거점별 물리적 공간의 디자인 전략 등을 제안하는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국비 지원 규모는 민간전문가제도 운영비 5100만 원,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 용역비로 1억 3300만 원 등 모두 1억 8400만 원이 지원되며 1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민간전문가 운영 경험과 실적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총괄계획가와 더불어 공공건축가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건축·도시 등의 주요 공공사업의 기획·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공공건축물 품질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도시공간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부여=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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