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휴관중인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이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 토, 일 3일간 부분 재개관한다.

2016년 1월에 개관한 기벌포영화관은 서천군민들의 영화관람향유권 증대와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왔지만 2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기한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기벌포영화관은 당분간 운영기간을 매주 금,토,일 3일간으로 한정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추가 운영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영화관은 매표소와 매점에 침튀김 방지를 위한 가림막 설치를 완료했으며 매회 상영이 끝나고 나면 전 좌석 소독, 상영관 내부 소독이 실시하고 상영 회차별 1시간 이상 휴게시간을 둬 실내 환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영화관을 방문하는 관객들은 극장 정문과 상영관 내부 입장 시 2번 체온을 측정하고 관람객 방명록을 작성해야하며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이 불가하다.

또 상영관내에서 띄어앉기, 영화관람 중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실천해야 한다.

기벌포영화관 장민주 팀장은 "이번 부분 재개관을 통해 영화관람에 목말라 있던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관객들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한 관람문화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화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벌포영화관(041-956-7939)으로 문의하면 된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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