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태풍, 폭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일제 점검·정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오는 23일까지 인구밀집지역과 차량,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옥외광고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오는 10월까지 5개월 간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응급 보수·보강 조치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이라며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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