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 7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승인 받아 추진하고 있는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단위사업 중 하나인 주택지 골목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택지 골목 정비사업은 당진1동 읍내10통 비둘기연립 일원의 생활인프라 정비를 위해 보행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한 사업이다. 장기간 비포장 불법주차 밀집지역에 미끄럼방지 포장을 하고, 당진시에서는 처음으로 아스콘 덧씌우기 부분에 압인을 찍어 미끄럼방지 효과를 주는 스탬프 포장을 실시했다. 어둡고 음침한 골목길 개선을 위해 가로등 설치와 포장바닥에 쏠라표지병을 설치해 시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번 주택지 골목정비사업의 준공과 더불어 당진시 도시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해 줄 주민커뮤니티 공간인 도시재생지원센터도 곧 개소해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청년 공유주거 공간 조성사업 또한 청년타운 개소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6개 단위사업 중 3개 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올해 예산(도내 타 지자체의 집행이 저조한 국비를 추가 배정)을 추가 확보해 나머지 단위사업도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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