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소식이 이어지면서 코로나 사태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이 하절기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선별진료소 내 냉방기 설치를 완료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진료소 방문자를 위해 이번 냉방기 설치가 추진됐다.

진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 대비해 지난 3월부터 △음압시설 △이동형 X-RAY장비 △상호간의 소통이 가능한 음향시설 등이 구비된 스틸하우스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이번 냉방시설 설치가 마무리되면서 의료진들이 하절기에도 주변날씨에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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