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남 아산에서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5일 충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아산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서구 보건소 직원들이 26일 대전에서 여섯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근무지인 도시철도 월평역사에서 긴급 방역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br>
대전 서구 보건소 직원들이 26일 대전에서 여섯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근무지인 도시철도 월평역사에서 긴급 방역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A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다음날(14일) 아산시보건소를 찾아 검체 채취 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A씨는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단국대병원에 입원했다.

접촉자로 분류된 남편과 시어머니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아산에서는 전날 40대 남성이 2차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부인(충남 148번 확진자)이 코로나19에 걸려 아들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함께 자가격리 중인 아들은 2차 검사도 음성이 나왔다. 확진자의 부인은 지난달 30∼31일 서울에 사는 친정어머니가 다녀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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