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는 대청호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청호 소외지역 마을버스 운행을 위해 지난 12일 시승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황인호 동구청장과 민간협의체 구성원들이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전 동구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동구는 대청호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청호 소외지역 마을버스 운행을 위해 시승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대청호 주변지역 주민, 기업인, 정책자문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은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대청호 일원을 돌아보는 현장코스를 점검했다.

시승에 이어 간담회에서는 주민주도의 마을버스 운영 사업제안, 추진방식과 운영형태, 법적·행정적 설명 등이 이어졌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민간 투자를 통한 대청호 주변지역 마을버스 운영은 대전 최초의 민간주도형 운송사업으로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해 주민협의체에서 마을기업 설립을 통해 버스가 운행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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