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속도 저감·이륜차 사고예방 등
사회단체와 협력 안전 캠페인 전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한 ‘선진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08명으로, 전년대비 대비 13% 감소했다.

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국 평균 6.2명의 2배가 넘는 14.1명으로 안전 교통문화 정착이 시급한 상황이다.

도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차량 속도 저감 및 이륜차 사고예방,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 강화에 나선다.

또한 교통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언론, 방송매체, 홍보영상물, 현수막, 반상회, 농촌마을 방송 등을 적극 활용, 도민 교통안전 홍보를 지속 추진한다.

이어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모 배포 및 단속 강화는 물론, 한국청년회의소(JC) 충남세종지구, 국제로타리 3620지구 등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 교통안전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및 이동식 단속부스 설치, 고속도로 구간단속 신설 및 연장 등을 관계 기관과 지속 협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도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상대의 안전을 배려하는 선진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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