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서구는 13일 관저문예회관에서 마을 어린이·청소년위원회 ‘함초더초’ 출범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장종태 서구청장과 어린이·청소년 위원, 시·구의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위원회 활동 영상, 청소년 위원들의 정책 제안 발표, 구청장의 위촉장 수여, 활동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 어린이·청소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목소리가 마을에서부터 생생하게 들릴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관내 6개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정림종합사회복지관과 둔산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

장 청장은 “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1원칙은 당사자인 아동과 청소년에게 직접 묻는 것”이라며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가 실현되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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