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퀼트공예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퀼트공예란, 손바느질로 천조각과 솜을 이용해 누빈 후 이불, 가방, 벽걸이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수예의 일종이다.

이번 퀼트공예 교육은 지난해 과제교육 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요구가 많아 선정됐으며 농촌생활의 활력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보은군생활문화연구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조각패치발란스, 자수러너, 쿠션, 모자, 자수티슈케이스로 총 5가지의 다양한 소품을 완성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농촌여성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교육 첫날에는 농촌지도사로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이어서 권퀼트 대표인 권경애 강사의 퀼트공예 이론 설명과 실습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안다솔 지도사는 “이번 퀼트교육을 통해 생활문화연구회원들이 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지역 여성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생활문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구회의 역량강화와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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