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소방서는 6월 장마의 시작으로 국지성 호우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09~’18) 6월에 발생한 호우피해는 총 13회로 21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기간 중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18년에는 장마전선 등의 영향으로 남부·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려 8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사전에 주택의 하수구 및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대형 공사장이나 비탈면의 붕괴 위험 및 안전상태를 확인하는 등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호우 피해 예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대비를 철저히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니 사전점검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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