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호수길 등 3곳 비콘 설치

▲ 예당호 출렁다리 느린호수길 중간지점(예당 휴게소)에 설치한 비콘.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스마트폰 앱 ‘걷쥬’에 예산군 공식커뮤니티를 개설하고 특정 지점을 걸으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비콘’을 예당호 출렁다리 및 느린호수길 3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비콘은 어플 이용자가 반경 약 20m 안 범위에 들어오면 구간거리, 예상 소요시간, 관광지 정보 등을 자동 전송해 주는 장치다.

군은 앞으로 주민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해 비콘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걷쥬’앱은 본인의 걸음 수는 물론 커뮤니티 참가자들 가운데 나의 순위를 파악할 수 있어 경쟁심을 유발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로 진행하는 목표 걸음 수 달성 이벤트인 ‘챌린지’에 가입해 목표를 달성하면 건강과 함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향후 걷쥬앱 커뮤니티를 통한 연말 걷기 왕 선발,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부활동 감소로 주민들의 건강관리가 자칫 소홀해질 수 있다”며 “걷기는 혼자서도 언제든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많은 군민이 걷기 운동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걷쥬’ 어플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어플 내 예산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각종 행사 및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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