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공군 제20전투비행단(20전비)은 지난 11일 서산 해미면 등 부대 인근 26개 마을회관에 지역주민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평소 작전·훈련 등으로 인해 20전비에서 발생하는 항공기 비행음 영향지역 내 주민들에게 임무여건 이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전비 감찰안전실 요원들은 라면, 음료, 과자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석남동 및 해미·고북·음암면 등 4개 소음대책위원회를 통해 각 지역 마을회관에 전달했다.

또한 위문품 전달과 더불어 비행단의 작전환경과 임무 설명을 통해 20전비를 향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이해와 격려를 당부했다.

이번 위문을 주관한 변성은 감찰안전실장(대령)은 "비행단의 작전환경과 임무여건을 이해해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 늘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영공수호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20전비 부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20전비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방역 지원과 더불어 소비가 부진한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고 전 부대원들이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점심 식사를 단체로 구매하는 등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대민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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