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프리미어리그 재개 뒤 첫 경기가 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을 앞두고 연습경기에 출전해 30분간 예열했다.

토트넘은 현지시간 1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연습경기에서 1-2로 졌다.

30분씩 4쿼터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3쿼터에 투입돼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고 4쿼터에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토트넘이 공개한 평가전 사진을 보면 손흥민은 왼쪽 다리에 테이핑하고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은 에리크 라멜라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으나, 조시프 드르미치와 마리오 브란시치에게 연속골을 내줘 역전패했다.

프리미어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뒤 3달여만의 재개를 앞둔 가운데, 토트넘은 20일 4시 15분(한국시간) 맨유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8위(승점 41)로 처진 토트넘은 4위 팀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5위(승점 45) 맨유를 꼭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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