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11일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산사태방지 관계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우기 전에 기관별 산사태방지 대책 추진상황과 태풍 등 대비 방안, 유관기관 협업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복구 지원을 강화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산사태취약지역과 봄철 대형산불 피해지, 다중이용시설(자연휴양림) 등에 대한 사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는 등 태풍과 집중호우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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