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은 서울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은 서울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은 13일 하나원큐 K리그2 2020 6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은 최근 FA컵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베스트11의 손발을 맞추는 기회로 삼았다.

에이스 안드레와 박용지, 김승섭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두는 등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대전은 기세를 이어 리그에서도 FA컵의 기운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최근 6경기 무패(3승3무)를 기록 중이고 통산 전적도 6승 6무 4패로 앞서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원정에서는 박인혁과 김승섭 등 그동안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우리 팀이 가면 갈수록 좋아질 거라고 본다. 아직 50~60%밖에 완성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잘 극복해준다면 경기력도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며 “서울이랜드전에서도 결과는 물론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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